1학년 2반

작은 씨앗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씨, 솜씨, 맵씨를 가꿔요. 

씨앗을 가꿔요(마음씨,솜씨,맵씨)
  • 선생님 : 이상임
  • 학생수 : 남 9명 / 여 7명

학교를 둘러보았어요

이름 이상님 등록일 22.03.08 조회수 18

입학하고 일주일이 되었습니다, 그 사이 친구들 이름도 알고 저도 아이들 이름과 얼굴을 연결하며 모두 이름을 불러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모두 서서히 익습해지고 있답니다.

 오늘은 학교 안 돌아보기를 했답니다. 교실을 꽃망울을 맺고 있는 매화나무도 보고 은행나무 겨울 눈도 보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어제 운동장에 무엇일까 교과서로 알아보고 오늘 확인할 겸 안전하게 놀기까지 안내를 했답니다. 교과서에서 본 것처럼 우리 학교에도 철봉, 늑목, 정글짐, 그네, 미끄럼틀, 모래판, 시소가 있답니다.

일단 나갔으니 우리 아이들은 노는 것이 먼저입니다. 이것저것 설명 후 주어진 10분 동안 이아이 저아이와 어울려 노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 노는 모습 보면 참 평화로워지거든요.

 죽향의 죽이 대나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던 아이들은 운동장에 있는 대나무를 보고 죽순을 떠올리기도 하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이동을 했답니다. 우리 학교에서 유명하다는 구교사(옛날 학교 교실) 안도 들여다 보고 정지용 시인과 육영수 여사 이야기도 들려주며 교실로 들어왔답니다.

앞으로 몇번에 걸쳐 학교에 무엇이 있는지 학교 안과 밖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잠시 놀이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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